전국의 해주최씨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원웅 의원 망언과 그에 대한 그간의 진행상황과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종회에서는 지난 9월14일 김원웅 국회의원의 부제학(휘 만리)공에 대한 망언에 대하여 9월18일 여의도 국회사무실 및 대전 지역구 사무실에 망언에 대한 항의와 함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질의서를 각각 발송하였고 9월25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독촉장을 재차 발송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종친이며 국회의원인 용규 의원으로 하여금 김원웅 의원에게 공식사과를 강력하게 종용하는 한편 대종회 청년국장을 비롯한 부천의 승일 종친 등이 주축이 되어 여러 종친들이 다각도로 공식사과를 이끌어내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김원웅 의원은 용규 의원에게 사과의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9월 말경 대종회장인 기선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하여 유감의 뜻과 사과의 말을 전하였으나 기선 회장은 회장 개인에게 사과는 있을수 없고 공식적인 사과를 할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김원웅 의원은 이를 수락하였습니다. 그 결과 10월10일 아래와 같이 김원웅 의원의 공식사과문이 대종회 사무국에 접수되었습니다. ----------------------------------------------------------- 해주최씨대종회 최기선 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김원웅 의원입니다. 해주최씨대종회의 ‘최만리공에 대한 김원웅 국회의원 발언 공식사과 촉구’ 문건(2006.9.25)에 대한 회신입니다.
본인은 최만리 선생의 상소문 중 일부를 인용한바 있습니다. 이는 해주최씨 문중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문중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러나 문중인사들에게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향후 최기선 회장님을 비롯한 문중인사들이 조상에 대한 명예를 지키려는 뜻을 존중하겠습니다. 귀 문중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그 내용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있고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만리공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와 평가가 미흡하고 그 연구내용의 홍보 또한 미흡한 상황에서 그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역사인식부재로 인한 또 다른 망언이 나올수도 있을것입니다. 이에 대종회에서는 김원웅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선조님에 대한 연구와 홍보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이번 사태로 인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많은 종친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숭조사업에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