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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최씨 대종회 21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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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주최씨는 고려국 문헌공 최충선조님 이래 천년 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애국하여 왔고 그로 인하여 많은 훌륭한 선조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우리 겨레에 밀물처럼 닥쳐왔던 시련이 나라는 물론이고 종족의 전통과 혈맥을 파괴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는데 우리 역대 회장님들과 여러 종친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오산 문헌서원을 기반으로 영정봉안사업, 해동공자 최충선생 동상건립사업, 경자대동보 편찬사업 등 수 많은 업적과 화합으로 대종회를 훌륭하게 발전시켜 왔습니다. 제가 21대 대종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훌륭하게 발전한 대종회의 업적을 계승하여 앞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대종회 임원님들과 지역종회 종친님들의 상시 만남의 계기를 만들고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현장의견을 수렴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인터넷 사이트 ‘해주최씨대종회’를 활성화하여 인터넷족보 활용, 종회소식과 집안의 대소사 소식 등을 전하여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1) 우리 해주최씨 명문거족의 훌륭함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최씨 인물 1000년사”를 발간하여 종친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2) 문헌공 해동공자 최충선조님 위업을 받들어 교육문화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최충 서예대전” 이라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해주최씨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3) 해동공자 최충선조님의 업적은 5대 임금을 섬기며 문하시중(현 국무총리급)을 지내신 관록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 사립학교인 ‘구재학당’의 설립이야말로 민족교육사에 빛날 일이며 배출된 수많은 인재가 나라의 맥을 이어 왔습니다. 우리 대종회에 문헌학당을 개설하여 해주최씨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족보강의, 한문, 시, 수필, 서예 등의 강좌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현재 대종회에 참여하시고 계시는 종친님들이 고령화되어 참석인원이 점차 줄어가고 있습니다. 대종회를 더욱 활력있고 생동감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절실합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친목행사나 수련회(해외연수 등)등을 개최하여 많은 종친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명문거족 해주최씨 대종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여러 종친어른들의 많은 가르침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제21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3 년 1 월 일
대종회장 동석(東錫)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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