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최씨 종친여러분! 2006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제학공 최만리선조님의 모욕적인 발언에 대한 항의의 결과로 우리 해주최씨 종친 여러분의 협조 덕분으로 김원웅의원의 망언에 대한 사과도 받았고, 대전일보의 정정보도까지 이끌어 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동아일보에 육정수(陸貞洙)라는 현 신문기자(1953년 5월 16일생)이며,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의 글이 또 다시 우리 해주최씨의 위대하신 선조님을 모욕적인 기사로 들썩이게 하는군요. 청년국장이신 영림 영길께서 전화를 하시어 대책을 문의 하였습니다만, 언론사의 홈페이지는 먼저 경험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와는 달리 대처를 할 방법이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다른 대처방법을 연구해보자."" 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국 저는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언론중재위원회에 ""동아일보 기사에 대한 시정권고명령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의 홈페이지는 http://www.pac.or.kr/html/correction/correction_list.asp 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정요청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해주최씨 문헌공 34대손 해주최씨사이버족보 운영자 최승일 입니다. 2006년 9월 14일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자 통일외교통상위원장 김원웅이 한나라당을 우리 해주최씨의 선조이신 조선 세종조 부제학공 최만리선생을 인용하여 망언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를 ""대전일보""에서는 특종감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나라당은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한 ‘최만리’가 되겠느냐?’ 대전,충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代父)’격인 개혁적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는 시국 문제에 머리를 맞댔다. 14일 저녁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민주운동 인사들은 한미 정상회담 문제와 전시작전통제권, 한미 FTA협상, 헌재소장 임명 문제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모임을 주선한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대전 대덕)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와 관련 “한나라당 의원에겐 ‘왜 작통권 환수로 미국의 심지를 건드리느냐’는 심리가 깔려 있다”며 “세종대왕 때 최만리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문자를 만드는 것은 중국을 섬기는데 부끄러운 일’이라고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했었다”는 비유를 들어 공격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현재 한나라당 태도를 보면 ‘최만리’를 연상시킨다”며 “한미 동맹과 예속을 분별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은 역사에서 21세기 최만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현 정국에서 ‘보혁 갈등’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혁진영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에는 송좌빈 민주동우회장, 강용식 전한밭대총장, 김순호 대전갈마동성당주임신부, 손인교 당진제일교회장로, 최병욱 전의원, 이정순 전여민회장, 김용우 목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사실을 접한 해주최씨 종친들은 김원웅의원과 이를 보도한 대전일보에 즉각 해명을 요구하고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수일이 지나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되었으며, 사과가 없자, 이 보도내용은 점점 확산되어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장 김원웅 홈페이지는 해주최씨종친들의 항의에 결국은 대종회에 공식적인 사과를 하였으며, 이를 보도한 대전일보 역시 지면을 통하여 공개사과를 하였습니다. 현재 해주최씨에서는 ""부제학공 최만리선생""의 왜곡된 해석에 의한 복권을 위하여 ""부제학공 복권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부제학공 최만리선생의 상소문에서 ""한글창제반대""를 하였다는 한사람의 한글학자에 의하여 상소문의 해석이 잘못되었고, 학자들에 의하여 상소문을 재번역, 역사를 재조명하여 여러학자께서 ""최만리 선생은 한글창제를 반대하지 않았다."" 라고 밝혀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11일에는 동아일보 동아일보 A34 지에 실린 [횡설수설] 란에 또 다시 아래와 같은 세종께서 청백리로 녹선되신 조선조 청백리 2호 이신 부제학공 최만리선생을 인용한 내용이 보도되어 저희 해주최씨에서는 또 다시 분개를 하고 있으며, 대종회에서는 공개서한을,일부종친은 동아일보 인터넷사이트에 항의의 글을 올렸으나, 계속하여 삭제를 하고 있으며, 잘못 보도된 내용을 항의하는 독자에게 ""도배성글"" 이라는 이유로 ""마음데로 해보라!"" 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론에 대하여 정정을 요구하는 독자의 글을 무시하는 태도는 여론을 중시하는 언론사의 근본적인 성격과는 상반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도 내용 입니다. ------------------------------------------------------------------- [횡설수설/육정수]성군(聖君)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정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스승은 “먹을 것이 풍족하고, 군사력이 충분해야 하며, 백성이 믿고 따라야 한다(足食足兵民信之矣)”고 답했다. 제자가 다시 “그중 하나를 부득이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군사력부터 버려야 한다”고 가르쳤다. 요즘 말로 자주국방보다 민생경제, 신뢰받는 정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聖君)으로 꼽힌다. ‘농사직설’ 등 많은 농업서적 편찬과 과학발명으로 백성을 잘 먹이려고 애썼다. 두만강 압록강 유역의 여진족을 몰아내고 6진 개척 및 4군 설치로 오늘날과 비슷한 영토를 확보했다. 한문을 몰라 억울함을 호소할 수단이 없던 백성에게는 쉬운 훈민정음을 선사했다. “오랑캐만이 자기 글을 만든다”는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의 결사반대도 소용없었다. ▷8일 일부 대학생, 시민단체가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선군(先軍)정치 대토론회’라는 걸 열었다. 발제자 김삼석 씨는 “선군정치는 발음에 따라 ‘성군정치’로도 들리는데 ‘임금님의 정치’를 토론하는 자리…”라고 운을 떼면서 노골적으로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했다. “같은 민족이 강력한 힘을 갖는 것에 대해 극소수를 제외하곤 다 찬성할 것이다.” “선군정치 덕에 분단을 종식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선군정치를 보는 북한의 시각에는 긍지와 자부심이 담겨있다.” ▷북에 ‘성군’이라도 존재한다는 말인가. 공교롭게도 김 씨는 ‘일심회’사건으로 구속된 최기영 민노당 사무부총장의 처남이고 자신도 1993년 ‘남매간첩’사건으로 4년간 복역한 386출신이다.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도 지냈다. 세상이 자신의 정체를 몰라주니까 혹시 ‘커밍아웃’이라도 하려던 것인가. 때마침 어제 북한방송은 올해를 ‘선군 승리의 해’라고 선전했다. 방청석의 한 새터민은 “군을 위해 인민을 굶겨 죽이는 게 선군정치”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김 씨는 북의 ‘성군’을 위해 공훈을 세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육 정 수 논설위원 sooya@donga.com ------------------------------------------------------------------------ 이 같은 내용은 상소문 어디에도 “오랑캐만이 자기 글을 만든다” 라는 내용은 없으며, 육정수라는 기자는 과연 한글학자인가? 역사학자인가?
근거도 없는 글을 함부로 인용하여 무리를 일으키는 기자는 반드시 사과와 정정보도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해주최씨에서는 동아일보구독자를 대상으로 ""동아일보 구독을 하지마라!"" 하는 메일과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 카페등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역사의 한 인물을 일개 기자가 함부로 인용하여 해주최씨 전부에게 모욕을 주는 언사는 삼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제학공 최만리선생에 대한 ""한글창제반대의 주모자"" 라고 인식되어 오던 그 내용을 뒤집는 여러학자들의 논문이 있으므로 자료를(압축파일) 첨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정정보도 및 공개사과를 요구 하는 바 입니다. 언론중재위원회 위원님! 동아일보에 하루빨리 ""시정권고명령""를 내리시어 다시는 모든 해주최씨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와 이 같은 한 시대의 역사적인 인물의 평가를 함부로 하는 기사가 다시는 보도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