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루 이세상에는 말을 지어내는 사람이 많다. 한때 2000년에 즈문동이라고 해서 출산률이 15%가량 늘었다고 하니 좀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애기일 뿐이다. 결론은 2007년생이라고 해서 황금의 운을 타고 태어남은 절대로 아니다.
그래도 2000년에 태어난 임진년생은 좀 낫다. 왜냐하면 임진년생은 용띄라서 대개는 보통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년수준의 아동보다 15%가 인구가 많으면[통계상 편균치보다 15%가 츌산률이 많다고 함] 이미 경쟁이 심한 것이 된다. 입학때부터 경쟁률이 쎄므로 좋을 턱이 없다.
각설하고 올해는 2007년 정해년이다. 즉 년간지가 정해년이라는 말이다. 현대 명리학에 와서는 일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정해년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역할[육친]을 하는 것이 아닌 것은 명리초보자도 아는 일인데, 아마도 장사꾼들이[ 금은방업자 등]이 잇속을 차릴려고 하는 것이리라 본다. 혹 신혼 초의 아이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현혹되지 않으시기 바라면서 글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