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바로잡기위원회"" 에서 현재 진행중인 진용옥교수의 블로그가 생겼네요. 진용옥교수의 부제학공 폄하글 내용 세종대왕 둘째딸 정의공주를 아세요? [한겨레 2004-05-13 20:24] -중략- [훈민정음에서 훈민은 어린백성(愚民)을 대상으로 지식대중화를 겨냥했다는 것을 뜻한다. 세종의 아버지 태종은 무력 탄압에 의한 신권(臣權)의 제압으로 왕권(王權)을 확립하는데 성공했지만 일시적인 방편이란 사실을 세종은 너무나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민권의 신장만이 신권을 견제하고 왕권을 지탱할 수 있는 요체임을 분명하게 깨닫고 3권 정립에서 왕권의 안정을 찾았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민권세력은 워낙 미미하여 신권의 대안세력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이를 위하여 새로 28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로 씀에 편안케 할 따름이니라”고 설파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정음창제는 지식대중화를 통한 민권신장으로 신권에 대응하고, 왕권의 안정을 꾀하기 위하여 기획된 궁정내부 프로젝트인 셈이다. 이를 간파한 사람이 최만리이다. 사대 논리로 반박했지만 기실은 민권 신장이 신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저의를 알아채고 거칠게 반발한 것이다. 그는 결코 사대주의자가 아니라 기득권의 침해에 저항한 옹졸한 기회주의자였던 것이다. -중략- <진용옥 (경희대 교수 정보통신대학원)> 이글을 쓴 진용옥교수의 블로그가 생겼습니다 이미 쪽지를 보냈습니다. 모두한번 가보십시오. 진용옥교수 블로그 http://blog.naver.com/surae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