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 메일 내용중, 정음창제는 왕도정치 구현의 일환으로 이도 큰스승님의 20년간 나 홀로의 고독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집현전 부재학이라는 책임있는 고위직 자리에 있으면서도 고뇌에 찬 대왕의 창제작업을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일언반구의 조력이 없다가 막상 정음이 반포되자 마자 왕도정치의 3각 구도에서 신권세력이 소외 당할 것이라는 우려한 나머지 사대 논리를 앞세워 재빨리 대응하는 기회주의의 전형이라 할수 있다는 견해이었습니다. 공께서는 청백리에 녹봉되신 높은 도덕성과 집현전 부재학이라는 작함에서 보듯이 높은 학문적 경지에 다다른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희들이 운서를 아느냐 4성 7음의 자모가 몇자나 있는줄 아느냐 ? ""라는 대왕의 일갈에서 보듯이 국어학이나 음성학적 측면에서는 거의 백면 서생의 수준이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다시 말하면 음성학이나 국어학적 인 전문 분야에서 자질이 부족한데도 ´운회의 언해 사업에 반대한 것이지 창제 자체는 반대하지 않았다""는 견해에는 수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에서,
한낱 교수가 부제학공을 ""백면 서생의 수준이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라고 한다면, 부제학을 부재학으로 글을 쓰는 자신은 초등학교 수준도 안되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답변중에는 한글을 운운하고 논문으로 대응 하겠다. 는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관직명도 몰라 부재학을 두 번이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쓴 논문에 ""맞던 틀리던 논문으로 말하자."" 라고 한다면, 상식을 벗어나 ""부재학이 맞다."" 라고 주장하여도 논문으로 답하여야 한다는 말 밖에는 안됩니다. [(부제학(副提學) -홍문관(弘文館)의 정3품의 관직(官職). 제학(提學)의다음 벼슬.]
진용옥 메일 주소 suraebong@naver.com(복사한뒤 네이버에서 메일을 쓰십시오) 네이버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