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아마도 종친들의 마음은 이미 부모님들께서 계시는 고향의 들녁을 생각하며, 신작로를 달려 고향집을 향하고 있을것입니다.
내 어릴적 뛰어놀던 들녁 어머님의 품처럼 포근했던 고향, 오랜세월이 지난 지금도 고향은 아직도 어머니의 품인것입니다. 그동안 외지에서 있다가 만나는 형제,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 그중엔 보고싶던 이도 있으시겠지요. 무엇보다도 내선조님들께서 계신 그곳은,언젠간 나도 내자식들도 돌아가야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우리 종친분들 모두 즐겁고 넉넉한 추석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오며, 고향으로 가시는 길, 또 돌아오시는길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힘이드신 종친들께서라도, 훌훌 털어 잊으시고 고향에 부모님을 뵙고 선조님의 묘소에 성묘라도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무거웠던 마음이 홀가분해질것이라 여겨집니다.
지난 여름 중앙청년회 하계수련회에서 경북지역 유림회장님께서 축사를 하실때 하신말씀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인생은 짧지가 않고 길다고 하신말씀을 .......
기억하시는 종친들께서도 계실것 입니다. 우리 해주최씨 가 천백년이 넘는 역사를 갖었다고 한다면 내가 이세상에 나오기 위하여 천백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는 것인데 이어찌 인생이 짧다고 하는 것이냐고 하신말씀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