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공파 재북 선영 추모 설단제가 2007년 11월 11일 12시에 경기도 양주군 남면에 위치한교리공파 재북선영추모제단비의 향사를 전 만기 대종회 회장님이하 교리공파 종친30여분들과 대령군파종친 등 대종회 자문위원이신 도식, 형식, 강훈, 향섭 종친, 그리고 대종회 감사님이신 봉섭 종친과 사무국장 창순 종친,청년회장인 저와 함께 약 40여인이 참배하였다.
전 대종회장님이신 만기 종친의 노고에 나도 모르게 머리가 숙여졌다. 한국전쟁 당시 홀홀 단신으로 이남하셔서 입지적인 분이라는것은 우리 해최 종인들이 모두 아시는바이지만 당신의 실비로 야산을 마련 하시어 실향민의 설움을 달래시고자 이곳에 설단비를 세워 북한땅에 잠들어 계시는 선조님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애쓰셨다는 흔적이 여기저기 구석구석 배어 있었다.
더우기 피란중에 불귀에 객이 되신 영령들을 위하여 추모영단도 별도로 만들어 놓으시고 교리공파 종친들께서 돌아가면서 돌아가신 젊은 영혼들의 넋을 위로 하시는것을 보았을때에 종친의 한사람으로 대종회 국장단의 한사람으로 많은 것을 느꼈던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신분이라는것을 알수있었으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젊은 종친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수있는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으로 개인적으로는 할수가 없는 일을 만기 전 대종회장님께서는 하실수 있었던것은 당신께서 숭조 정신이 투철하기에 이렇게 해서라도 지척에 고향을 두고서도 가지를 못하는 당신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마음을 우리 종친들은 헤아려야 할것이다. 참으로 훌륭하신 일을 하신 님 그분의 건강을 위하고 천수를 누리실수 있도록 해주최씨의 한사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바란다.
향사일에 애써주신 교리공파 종친들과 대령군파종친들 께서도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가정에 다복하시고 강령하시기를 빌며 우리 대종회 감사님,자문위원님,그리고 사무국장님의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해주최씨의 밝은 앞날이 되기를 기원하여 본다.
창순
교리공파 설단제는 매번 참례할때마다 먼 선조님으로부터 피로써 이어내려온 오늘의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제향의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만기 전 대종회장님을 비롯한 교리공파 종친들께 감사를 드립니다..